Gwangju Philharmonic, Saint Saens Concerto

24-05-28 19:54




2012 Masterwork Series Ⅲ "France"

■Date : 2012. 4. 19 (Thu) 7:30pm

■Venue : Gwangju Arts Center, Concert Hall



Program

 

H. Berlioz Le Carnaval Romain


C. Saint-Saens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Intermission


S. Frank Symphony



Jong-Jin Lee, conductor

YuJeong Lee, cello






2012 Masterwork Series Ⅲ“프랑스의 매력”

■일시: 2012. 4. 19(목) 19:3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권: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인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3월 30일 오전 10시 예정



Program

 

베를리오즈_로마 카니발

H. Berlioz Le Carnaval Romain

생상_첼로 협주곡 제1번, 작품 33

C. Saint-Saens Cello concerto No.1, Op.33

Intermission

프랑크_교향곡 라 단조

S. Frank Symphony

 

 

 

■ 지휘 / 이종진

 

열정과 감성의 테크니션, 정확한 해석력으로 감동의 음악을 이끌어내는 마에스트로 이종진은 세계 최고의 명문 줄리어드 음악대학과 일리노이 주립대학 대학원 및 서울대학교 음대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공부하였으며, 귀국 후 예술의 전당의 '오페라 페스티발' 부지휘자를 시작으로, 대전 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KBS교향악단과 안양, 평택, 당진, 대전, 전주, 인천, 부산 등 전국순회공연 모스크바 심포니, 쿠반 심포니, 일본의 게이다이 필하모니아, 불가리아의 Pazardjik 심포니, 부산시향, 인천시향, 수원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전주시향 등을 지휘하였다. 특히 2005년에는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동경국립예술대학교의 게이다이 필하모니아를 한국인 처음으로 지휘하여, 일본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모짜르트의 "돈 죠반니", "마술피리",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저주"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모짜르트와 살리에리”, 뿔랑의 “목소리”, 레온카발로의 “빨리아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또“ 등의 오페라를 지휘하였다.

일본 동경국립예술대학교 지휘과 연구원을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는 태국의 실파콘 대학의 여름음악캠프에서 초청교수로 참가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객원지휘자 이종진의 지휘와 첼리스트 이유정의 연주로 세 번째 Masterwork Series 콘서트 갖는다.

‘프랑스의 매력’를 테마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를리오즈, 생상, 그리고 프랑크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연주한다. 로마 카니발은 베를리오즈가 로마에서 행해진 카니발을 직접 보고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작곡된 곡으로, 본래는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서곡이었다.

파리 코뮨과 보불전쟁으로 상처 입은 프랑스 국민들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1871년에 국민음악협회를 결성했다. 협회의 목적 중 하나가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는데, 생상의 첼로 협주곡도 그러한 정신에서 1872년에 작곡되어 그 다음해 체릴스트 톨베크에 의해 초연되었다. 카잘스는 12세 때 생상의 지휘로 이 협주곡을 연주한 바 있었는데 작곡자로부터 이 곡이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들었다고 증언한다. 전체 세 악장이 끊이지 않고 단일 악장 형식을 취하는데 베를리오즈나 리스트 같은 프랑스계 작곡가들이 19세기 후반에 시도한 교향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그리고 바그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 프랑크는 오페라와 발레 등의 극장음악에 몰두해있던 프랑스 청중들에게 실내악의 가능성과 절대음악의 가치를 설파한 개혁가로 통했다. 프랑크가 죽기 2년 전인 1888년에 완성한 ‘교향곡 d단조’는 매우 독창적인 작품으로 ‘순환 형식(cyclic form)’을 사용하고 있다. 곡이 시작되자마자 중⋅저현부의 유니즌으로 제시되는 ‘순환 동기’와 여기서 파생된 동기들이 전악장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전곡에 긴밀한 유기성과 강력한 통일감을 부여하고 있다. 또 다른 특색은 전조의 교묘함과 오르간적인 중후한 울림이다. 프랑크는 모차르트와 더불어 전조의 천재로 불리는 작곡자로 그 천변만화(千變萬化) 하는 전조의 재미는 절묘하기 이를 데 없다.

이날 음악회에서 프랑스를 알리고자 한 프랑스 악파의 전형적인 작곡가와 독일 전통을 계승하고자한 프랑스 작곡가의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이종진과 세계적인 첼리스트 린 하렐로부터 “그녀는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한 가능성과 한없이 높은 영역을 가진 몇 안 되는 음악가이다”라고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이유정을 초대하여 두 번째 마스터웍 시리즈를 준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