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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8일 기사
경인일보
일본 최초의 다국적 챔버 앙상블인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내한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일본내 가장 젊고 실력있는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는 일본 문화예술과 전통의 중심지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1988년 설립됐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상임 지휘자로 수많은 국제음악제 등의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치요시 이노우에'가 지휘를 맡아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타케미츠 토루의 '세 개의 영화음악'을 통해 잊혀진 동양의 멜로디를 되살려낸 거장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명쾌하며 균형미를 가진 서정적 특색이 화려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와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통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창조해낸 걸작 교향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현재 솔리스트로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유정이 유려하고 서정적인 첼로 선율을 선사한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031)828-5841~2
김선회기자